문화가 있는 날 ‘금욜로’ 시리즈... 우아한 목관실내악 진수 만난다
  • 이경관기자
문화가 있는 날 ‘금욜로’ 시리즈... 우아한 목관실내악 진수 만난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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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급 연주자 구성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 공연
비제·제이콥의 음악 선보여
2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서
(왼쪽부터) 김동진, 곽정선, 김용배, 이윤정, 안명주, 이석준
(왼쪽부터) 김동진, 곽정선, 김용배, 이윤정, 안명주, 이석준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문화가 있는 날 ‘金YOLO(금욜로)시리즈-세종 목관챔버 앙상블’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올린다.
 ‘金YOLO(금욜로)시리즈’는 문화가 있는 날이 매월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주간’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공연에 대한 수요가 많은 금요일을 택해 신조어 YOLO(You Only Live Once)에 기반을 둔 ‘금요일 에 이루어지는 여가생활’로 콘셉트를 잡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6월 금욜로 시리즈는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로 꾸며진다.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은 목관 실내악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전파하기 위해 2002년 창단된 연주단체로 안명주(플룻/영남대교수), 이윤정(오보에/경희대교수), 김동진(클라리넷/서울예고 출강), 곽정선(바순/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이석준(호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용배(피아노/추계예대 교수) 등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우아하고 섬세하며 고도로 세련된 연주로 청중을 감동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2년 이래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목관 실내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매해 5~6회의 연주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외교통상부 해외 파견 문화사절 활동 및 국제교류재단의 한-북유럽 3개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수교 50주년 기념 연주 등에 참여하였다.
 이번 포항 공연에서는 비제의‘목관 5중주를 위한 카르멘 모음곡(Carmen Suite for Woodwind Quintet)’, 라이하의‘목관 5중주 E♭장조 Op.88 No.2(Woodwind Quintet in E flat Major, Op.88, No.2)’, 제이콥의‘목관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6중주(Sextet for Woodwind Quintet and Piano, Op.3)’를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공연장 무대 위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돼 더욱 주목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사업인 ‘金YOLO(금욜로) 시리즈’는 4월 ~ 11월까지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 공간에서 시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도병술 포항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우수한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부담 없이 선보이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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