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등 정의당 차기대표 후보 대구 순회유세
  • 김무진기자
심상정 등 정의당 차기대표 후보 대구 순회유세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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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 불평등 사회 대전환”
정의당 제5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 출마한 심상정(왼쪽)·양경규 당 대표 후보가 23일 오후 대구 중구 종로1가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대구·경북 순회유세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의당 제5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 출마한 심상정(왼쪽)·양경규 당 대표 후보가 23일 오후 대구 중구 종로1가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대구·경북 순회유세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정의당이 차기 당 대표 및 부대표를 뽑는 전국당직선거 순회유세에 들어간 가운데 23일 심상정 및 양경규 후보가 대구를 찾았다.
 차기 당 대표 경선은 심상정 의원 및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들 두 후보는 23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식당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 항일운동의 성지로 그 정신은 2.28학생민주운동으로 부활했고, 4.19혁명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정의와 진보의 도시였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300만 지지자들의 뜻을 반영하는 선거인단 구성의 시민경선 방식을 도입, 국민 앞으로 나아가는 과감한 대전환을 꾀해 정치적 영토를 과감히 넓혀 나가는 한편 기득권 양당 정치 체제를 끝내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양경규 후보는 “지난 10년 간 지어진 주택 40%를 상위 10%가 모두 가져가버린 한국사회의 구조적 불합리, 불평등을 깨기 위해선 보다 선명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이 너무나 심각한 한국사회에서 과감한 전환을 말하는 것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대한민국 사회를 견인할 새로운 전략을 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유세에는 대구시당 위원장 경선에 나선 장태수 현 위원장과 조명래 전 진보신당 대구시당 위원장도 참석, 자신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정의당의 5기 동시당직선거는 내달 8~13일 온라인 및 현장 투표 등을 통해 당 대표 등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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