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포항시의회 개원 1년… 신뢰받는 의회 구현
  • 이진수기자
제8대 포항시의회 개원 1년… 신뢰받는 의회 구현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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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회·정책의회·열린의정’ 주요 성과로 꼽아
서재원 의장 “포항 현재 고민하고 미래방향 제시”
제8대 포항시의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신뢰의회·정책의회·열린의정에 중점을 둔 한해였다. 사진은 8대 포항시의회 의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8대 포항시의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신뢰의회·정책의회·열린의정에 중점을 둔 한해였다. 사진은 8대 포항시의회 의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지난해 7월 4일 출범한 제8대 포항시의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1년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로 △합리적인 견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신뢰의회 구현 △입법 활동 강화를 통한 정책의회 구현 △지역 현안의 능동적 대처를 위한 열린의정을 꼽았다.
 △시민 눈높이의 신뢰의회
 8대 포항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등 총 11회에 걸쳐 127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포항시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안건 196건을 심사해 121건을 의결했다. 전체 의원 간담회 21회와 각 상임위원회별 간담회를 진행해 주요 현안에 대해 검토했다.
 2번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항시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과정을 검토하고 결과의 효율성을 따져 시정 650건, 건의 49건, 징계요구 2건 등의 결과를 냈다.
 두 차례 시정질문에 13명의 의원이 나섰으며 포항시 산하 기관장 선임에 관한 투명성 제고, 형산강 및 연근해 오염문제, 지진대책 및 피해보상, 미세먼지 저감정책, 각종 조형물과 시설물 조성에 따른 예산낭비사례, 블루밸리산단 분양문제, 시립추모공원 건립 당위성, 저출산 극복대책 등 시민생활의 현안을 다뤘다.
 또 54건의 5분 자유발언으로 발전적 시정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의원 역량강화로 정책의회

 전체 의원연수 및 국회 등 전문교육기관이 운영하는 교육연수에 참여해 의정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집행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의원 역량강화에 노력해 왔다.
 김해시의회 본회의장 전자시스템 운영, 경주시 GJ-R공법 운영사례,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개발 등 타 도시 견학을 통해 포항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
 이는 입법역량 강화로 이어졌다. 제7대 전체 의원발의 조례가 57건인 것에 비해 제8대는 불과 1년 사이 39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개정할 만큼 입법 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이나겸 의원의 포항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김상민 의원의 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에 힘썼다.
 △시민 목소리 대변한 열린의정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 집중했다. 지진 원인규명과 피해복구,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문을 4회나 채택해 정부와 중앙부처에 전달하며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포스코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와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등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전국에 알렸다.
 비회기 중에도 27회에 걸쳐 52개소를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34건의 민원을 접수해 해결하는 등 시민의 권익을 보호했다.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난 1년은 제8대 의회 기초를 닦고 의원 모두가 합심해 시민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했다”면서 “앞으로도 포항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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