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경찰서는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릉재향경우회·경찰발전위원회·경찰가족 등 70여명과 함께 우리국토 최동단 독도를 찾아 독도 경찰위령비에 헌화·묵념하는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찰가족 일행은 독도 동도 정상부에 위치한 경찰위령비에 헌화 하고 독도를 지키다 현지에서 숨진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독도현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지역 선배 경찰관들이 독도현지를 찾아 당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한 자신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과 그 가족에게도 국토사랑 정신과 독도수호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현재 독도를 지키는 늠름한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문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