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와 함께 느끼는 미술의 묘미
  • 이경관기자
오페라와 함께 느끼는 미술의 묘미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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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미술관 ‘토크 콘서트’ 개최
‘운명’ 주제 박생광 작가 회고·국제오페라축제 소개
지난해 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미술관 토크콘서트 모습.
지난해 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미술관 토크콘서트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오페라와 미술이 만났다.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와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이 오는 7월 6일 오후 3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이 함께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기관 간의 상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인기 행사다.
 이번 토크콘서트 주제는 피해가거나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이다.

 이날 콘서트는 불교방송 박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최상무 예술감독과 대구미술관의 최은주 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콘서트에서는 토속적인 한국성과 무속성을 반영하고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 박생광의 생애 및 작품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이자 거대한 운명 앞에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그린 오페라 ‘운명의 힘’을 중심으로 축제 전반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이병삼 등 이번 오페라축제의 주역 성악가들이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천사의 품에 안긴 그대여’ 등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들려준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은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함께 ‘코코아(CO-COA)’라는 전국 유일 예술기관 홍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토크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공동으로 기획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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