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19시즌 전반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릴 수 있었던 데에는 에이스 류현진(32)의 활약이 컸다는 현지 매체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전반기 동안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류현진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ESPN은 “다저스가 압도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는 데에는 새 에이스 류현진의 활약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SPN은 이번 시즌 각종 홈런 기록이 쏟아질 만큼 장타가 넘쳐나는 상황에도, 류현진이 99이닝을 던지면서 단 6개의 볼넷과 7개 홈런만을 내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최근 10경기에서 71⅔이닝을 던지면서 홈런은 단 하나만 내줬다고 칭찬했다.
또한 ESPN은 “극심한 투고타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마운드 높이를 낮췄던 1969년 이후 전반기에 75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1.50 이하를 기록한 투수는 10명에 불과하다”며 류현진의 활약이 놀랍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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