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72 1차 시기서 성공
진민섭(27·여수시청)이 자신의 한국기록을 넘어서며 또 한 번 신기록을 작성했다.
진민섭은 지난 25일 오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72를 날아올랐다. 이는 지난달 3일 자신이 기록한 5m71을 1㎝ 넘어선 새로운 한국최고기록이다.
첫 번째 바 높이인 5m30을 2차 시기에서 넘은 진민섭은 이후 5m50을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으며, 5m72 역시 1차시기에서 깨끗하게 성공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진민섭은 도쿄올림픽 기준기록인 5m80에 도전했으나 1차 시기에서 실패,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진민섭은 2013년 자신의 첫 한국기록(5m64)을 수립한 이후 2014년 5m64, 2018년 5m66과 5m67, 올해 5월 5m71(2019 도하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 통과)을 넘으며 총 5차례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운 5m72는 진민섭의 6번째 한국기록이다.
한편 단거리 간판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은 100m 예선에서 10초22(풍속 0.2㎧), 준결선에서 10초12(-0.3㎧)를 기록하며 26일 오후에 열리는 결선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김국영은 결선에서 자신이 보유 중인 한국기록(10초07) 경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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