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호 전북과 홈경기
4연패 부진 수렁 포항
상위권 교두보 마련 주목
4연패 부진 수렁 포항
상위권 교두보 마련 주목
[경북도민일보 = 조현집기자] K리그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각 팀의 중요한 시점이 될 만한 경기가 30일 포항에서 벌어진다.
포항스틸러스 대 전북현대모터스의 K리그1 2019 18라운드 경기가 이날 오후 7시부터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실제로 리그 총 일정의 절반을 넘어가고 있는 현재 이 경기가 앞으로 양 팀의 남은 경기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27일 기준 구단 순위를 살펴보면, 포항스틸러스는 6승 2무 9패로 승점 20점으로 7위, 전북현대모터스는 11승 4무 2패로 승점 3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북이 서울FC와 현재 1·2위를 놓고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포항을 꺾고 격차를 벌려 나갈 것인지, 반대로 포항이 전북을 꺾고 상위권으로 진입할 준비를 할 것인지 기대가 되고 있다.
전북은 포항과의 경기당일 1위를 쟁탈하기 위해 맞붙는 2·3위 서울과 울산의 경기도 같이 있기 때문에 포항에게 꼭 승리를 얻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전북은 승점 뿐만 아니라, 득점 순위도 1위를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포항은 다른 경기보다 수비를 강화한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따라서 전북이 포항의 수비를 어떻게 무너뜨리느냐, 반대로 포항은 어떻게 막아내고 골을 뽑아낼 것이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수원에 0-3, 대구에 0-2, 울산에 0-1, 그리고 지난주에 승기를 다잡았다가 놓쳐버린 강원에 4-5 패배 등 연패 부진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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