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
“지역사회 보답 위해 최선”
“지역사회 보답 위해 최선”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조직혁신, 업무혁신, 성과보상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책임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태오<사진> DGB 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그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DGB 대구은행은 지역에서 성장한 은행으로서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을 혁신하자’란 모토로 모든 것에 혁신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하고, 조직혁신, 업무혁신 등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은행의 대구경북 점유율이 40% 정도 되지만 금융권에서는 기형적인 구조인 만큼 은행 중심 구조를 조속히 비은행권으로 확대해서 더 키우려고 하고 있다”고 장기적인 계획도 밝혔다.
현재 대구은행의 여신 27%, 수신 37%지만 타 은행들과 경쟁을 하기엔 대구경북 내에서의 성장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현 정부의 신규직원 채용 기준인 블라인드 채용에 맞추느라 지역 학교별로 균형있게 선발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했다.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사정에 대해선 “부실규모가 기존 월 300억원대 였는데 최근들어 500억원대로 늘어 경기가 어렵다는게 증명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예로는 경주산업단지 자동차부품업체들이 경주지점의 부실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구지역 대구텍 등 경쟁력을 갖춘 정밀회사들은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태오 회장은 “지난 1967년에 출범해서 지금까지 DGB금융그룹이 성장하는데 많은 분들이 희생과 노력이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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