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 돌입
  • 이예진기자
7~8월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 돌입
  • 이예진기자
  • 승인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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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난해 1만8671건 신고 접수… 전년比 32% 증가

[경북도민일보 = 이예진기자] 경찰청이 다음달 1일부터 2개월 간 데이트폭력에 대한 집중 신고를 받는다.
 신고는 긴급전화 112나 사이버경찰청, 경찰관서를 통해 할 수 있다.
 경찰청은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데이트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은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는 가해자와 연인관계라는 특성상 개인이 감당해야할 몫으로 생각해 신고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데이트폭력은 폭행·상해·살인·성범죄 등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 신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SNS 등을 통해 ‘데이트폭력 신고’관련 홍보를 강화하고 전담팀을 통해 전국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피해자에 대해서도 △스마트워치 제공 △주거지 순찰강화 △피해자 사후모니터링 실시 △맞춤형 신변보호 활동 제공 △전담경찰관을 통한 피해자 전문기관 연계 △긴급생계비·치료비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의 적극적인 주위 환기로 데이트폭력 신고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7년에는 1만4136건이었던 데이트폭력 신고는 2018년에 1만8671건으로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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