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2020학년도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대상으로 도내 초중학교 101교를 선정했다.
작은 학교의 학구를 큰 학교까지 확대해 주소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2019년 경북교육청이 도입시행한 제도로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되살리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자유학구제 시행 대상학교 101교는 초등학교가 91교이며, 내년 처음 도입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중학교는 사립 2교를 포함한 10교라고 밝혔다.
2020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대상학교는 오는 8월에 최종 선정해 개정되는 학구에 대한 행정예고 실시 후 12월 도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도내 2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실시하고 있으며 교당 2000만 원씩 프로그램 개발비를 지원한 결과, 총 14개 초등학교에 102명이 작은 학교로 전입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개 학급이 증가하고 9개 복식학급이 해소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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