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청소년들 포항에 반하다
  • 이진수기자
러시아 연해주 청소년들 포항에 반하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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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여름캠프 실시
주요 관광지 견학·문화체험
포항에서 여름캠프를 하고 있는 러시아 연해주 학생들이 포항시청을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에서 여름캠프를 하고 있는 러시아 연해주 학생들이 포항시청을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러시아 연해주 청소년 수련원 학생들이 포항에서 여름캠프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참여한 러시아 초·중·고교생은 총 40여명.
 이들은  6월 26일부터 7월 4까지 한동대학교 기숙사에서 머물며 포스코, 로봇융합연구원,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고 있다.
 또 산업시찰, 문화탐방, 한국어 교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 청소년 수련원은 블라디보스톡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연해주와 사할린 등 극동지역 학생들이 여름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페트리첸코 세르게이 수련원장은 “2016년 이전에는 주로 일본에서 여름캠프를 실시했으나 최근 포항시가 극동지역에 널리 알려지면서 여름 캠프지로 선호하게 됐다”며 “포항 여름캠프는 한국문화의 이해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극동지역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게 됐다”고 했다.
 그는 올해 3차 캠프를 10월께 다시 포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신북방시대를 대비해 극동 러시아와 중국 동북, 일본 서안도시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제·문화·관광 분야 등 국제교류활동을 지원해 포항시가 환동해 중심도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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