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도농상銀과 5억 위안 규모 신용공여 업무협약 체결
지급결제 업무·인력 교류 등 공동성장 협력네트워크 구축
지급결제 업무·인력 교류 등 공동성장 협력네트워크 구축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이 중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청도 청도농상은행 본점에서 청도농상은행과 5억 위안(약 850억원) 규모의 ‘크레딧 라인(신용공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은행은 크레딧 라인 설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공동 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국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 부행장 및 류종보 청도농상은행장 등 양 은행 관계자들을 비롯해 중국 청도시 지방금융관리국 이명 처장, 청도한국공상센터 혜지광 수석대표 등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2012년 지방은행 최초로 개설된 중국 상해지점의 위안화 자금 조달을 통해 향후 중국 내 영업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국 대구은행 부행장은 “청도농상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대구은행이 중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중국 청도농상은행은 총자산 2941억위안(약 50조원)에 달하는 중국 청도 대표 지역은행으로 2019년 3월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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