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독도새우 이어 울릉 산마늘 맛보다
  • 허영국기자
美 트럼프 대통령, 독도새우 이어 울릉 산마늘 맛보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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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때마다 섬 특산품 청와대 만찬 올라… 향균작용·향암효과 등 탁월
울릉도의 추운 겨울 눈 속에서 싹을 틔우는 산마늘(일명 명이 나물)이 섬 지역 계곡에 자라고 있다.
울릉도의 추운 겨울 눈 속에서 싹을 틔우는 산마늘(일명 명이 나물)이 섬 지역 계곡에 자라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만찬 메뉴에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특산품 산나물(일명 명이나물)이 청와대 만찬장 메뉴에 올라 화제다.
 이는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 방한당시 독도새우에 이어 울릉도 특산품인 산나물 명이나물 장아찌가 또다시 만찬 메뉴에 올라 울릉 섬지역 특산물이 전세계에 유명세를 떨치게 됐다.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만찬 메뉴에는 궁중 수라상 차림이다. 메인 메뉴로는 양국 간 협력과 조화를 표현한 불고기 소스를 곁들인 미국산 소고기 스테이크 이와 함께 해물겨자채, 오이선, 섭산삼, 복주머니쌈, 녹두지짐이, 잡채, 민어전, 수란채, 타락죽, 백년 동치미, 울릉도 명이장아찌, 필라델피아 치즈, 메밀차가 함께 차려졌다.
 만찬에 사용된 울릉도 특산식물 산마늘(명이나물)은 울릉도 섬 개척당시 개척민들이 식량이 모자란 봄철 춘곤기에 눈을 헤치고 캐어 먹고 명을 이었다고 전해지는 특산 삭물로 마늘 향이 나며 섬유질이 많아 육류와 궁합이 잘 맞으며 향균작용 및 인체 저항력 등 향암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청와대 추석 선물로 울릉도 부지깽이를 구입해 사용했고 앞서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 만찬에 울릉도 특산품인 독도새우가 메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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