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6월 28일‘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및 시립화장장 활용방안 연구 용역’추진에 따른 주민 공청회를 가졌다.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시립화장장 용역 진행 중간보고 및 질의응답, 포항시 장사행정 방향과 시립화장장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유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우창동의 한 주민은 “화장이 증가하는 만큼 장묘문화의 변화에 맞추어 달라져야 한다. 타 지역에 비해 포항은 장사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며 “시설 추진 시 주민공모제와 다양한 인센티브가 필요한 만큼 이 부분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들 대부분은 포항시립화장장의 노후화와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고 추모공원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포항시는 7월 중 용역의 최종 결과를 통해 고품질의 장사시설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