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 전자제어장치 이상 추정… 9분간 운행 지연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가 운행 중 부품 고장으로 선로에 멈춰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23분께 3호선 용지역 방면으로 운행하던 전동차가 건들바위역 도착 전 갑작스런 부품 고장으로 선로에서 2분 가량 멈췄다.
전동차 기관사는 즉시 재운행에 나서 건들바위역에 선 뒤 모든 승객을 승강장에 내리도록 조치했다.
또 이날 사고로 9분 가량 열차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제동 전자제어장치 이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한 뒤 관련 대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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