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이용민 교수팀, 전지 내부 단입자 입체적 구현 모델 개발
  • 김홍철기자
DGIST 이용민 교수팀, 전지 내부 단입자 입체적 구현 모델 개발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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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단입자 전기화학 모델
전지 에너지효율 상승 연구 활용
(오른쪽부터) DGIST 에너지공학전공 송지훈 석박사통합과정생, 이용민 교수, 박주남 박사과정생.
(오른쪽부터) DGIST 에너지공학전공 송지훈 석박사통합과정생, 이용민 교수, 박주남 박사과정생.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전지 내 입자의 입체적 관찰이 가능하도록 한 모델이 개발돼 향후 전지 내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단입자의 분석·연구를 통해 전지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대구경북기술연구원(이하 디지스트)에 따르면 에너지공학전공 이용민 교수팀이 전극 활물질 입자를 입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마이크론 단입자 전기화학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지 내 전극 활물질의 설계 최적화를 통해 전지의 에너지 밀도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전극 활물질 단입자를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이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기화학모델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전지의 전극에 초점을 둔 기존의 모델들과는 달리, 전극을 이루는 수 많은 전극활물질 단입자에 초점을 뒀다.
 이로써 모델로 구현된 입체적인 단입자의 성질과 특성을 정밀 분석해 좀 더 근본적으로 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연구수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특히 입자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전지 내 전극 활물질 단입자 설계를 위한 연구에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민 교수는 “전지를 구성하는 마이크로 단위의 전극 활물질 단입자를 개별적으로 구현하고 분석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 점이 기존 연구와의 차별점”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전기화학모델을 활용해 전기자동차의 전지 효율을 개선하는 연구에 접목하는 것이 향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6월 4일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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