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석보면 봄배추 인기에 농가 ‘웃음꽃’
  • 김영무기자
영양 석보면 봄배추 인기에 농가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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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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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농가서 고소득 행진 이어가… 전국 최고 수준 평가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 석보면 농민들은 전국의 타 읍면 농민들과 달리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치고 있다.
 석보지역 130여 농가에서 116만여㎡(35만평)의 배추밭에서 봄내 구슬땀을 흘리며 경작한 봄배추가 출하 시기를 맞아 고소득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보통 출하는 6월 중순에서 하순까지로 이 시기 석보면의 농가 수입은 20억여 원(재배농가당 1000만원)으로 3.3㎡당 5200원에서 5800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석보면 봄배추 작황은 재배농가와 상인들 모두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석보면의 배추 재배는 농가 수입뿐만 아니라 배추 상인과 작업팀, 트럭 기사 등 유동인구 600여명이 20여일을 석보면에 상주하면서 소비를 함으로써 식당, 주점, 숙박, 슈퍼 등의 매출에도 도움을 주어 석보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농촌 일손 부족의 어려운 현실에서도 배추 재배를 통해 높은 농가 수입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에도 파급효과가 큰 점을 감안해 군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농가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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