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 중심 전자산업 혁신전략 추진
  • 김우섭기자
경북도, 구미 중심 전자산업 혁신전략 추진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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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테스트베드 국가사업 등
전자산업 5대 핵심전략 발표
전우헌 경제부지사가 전자산업 혁신전략 5대 프로젝트 발표 모습.
전우헌 경제부지사가 전자산업 혁신전략 5대 프로젝트 발표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경북도는 구미를 중심으로 전자산업 혁신전략과 5대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5년내 구미국가산단의 공장가동룔을 현재 68.8%에서 80%이상, 경북형일자리 5000개 이상 추가 창출 전략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5G테스트베드 국가사업선정(5.21),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6.28)등 최근 굵직한 성과 이후 경상북도 전자산업의 정책적 전환점이 마련되고 경북 산업혁신성장전략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전우헌 경제부지사가 직접 발표한 경상북도의 전자산업 5대 혁신전략은 ①5G테스트베드 국가사업 ②홀로그램 기술개발 실증사업 ③스마트 홈케어가전 사업 ④중소기업형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⑤구미 ICT연구개발 특구 추진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5G테스트베드 국가사업선정과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구미 전자산업 혁신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5G테스트베드 국가사업은 총 사업비 198억원(국비 128, 도비 21, 시비 49억원)규모의 사업으로 5G융합제품에 대한 네트워크 연동시험환경을 제공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경우 총사업비 1818억원(국비 1313, 지방비 94, 기타 411억원)규모로 경북이 사업화실증 지역으로 선정되어 홀로그램 기반 제조혁신, 문화재 복원 등 홀로그램을 이용한 콘텐츠 산업 육성이 가능해져 지역 전자산업의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줄 것으로 보고 그 세부사업계획을 가다듬고 있다.
스마트 홈케어 가전사업의 경우 비록 LG, 삼성과 같은 가전대기업은 이전하였지만 지역에 축적되어 있는 가전산업 역량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전자산업을 스케일업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현재 경상북도는 총사업비 8000억원 규모로 사업을 기획하며 향후 국가주도의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형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구체화한다. 지난 5월 정부의 비메모리반도체 육성 전략 발표 대응해 구미지역을 시스템반도체 제조혁신지역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시스템반도체의 다품종 소량생산 특성에 착안, 선제적으로 시스템반도체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 추진하고 중소기업형 시스템 반도체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하여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복안이다. 전자산업 혁신기술개발과 기반육성을 위해 구미 지역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전자산업R&D허브로 구축하는 방안도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포항연구개발특구에 이어 구미에도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기 위해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준비했다. 기본계획은 금오공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중심으로 전자산업기술개발과 생산거점이 연계되는 혁신특구로서 홀로그램, 스마트디바이스와 관련된 ICT분야를 핵심육성분야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미에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되게 된다면 R&D기반 기술창업-사업화실증-생산거점으로 이어지는 전자산업 핵심밸류체인을 갖추어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와 포항의 전자와 철강산업은 경상북도의 전통적인 주력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축이었다”며 “경북 전자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지역 전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제조혁신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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