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자퇴 다시 증가… “내신 관리 부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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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자퇴 다시 증가… “내신 관리 부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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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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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2010~2018학년도 전국 고교 학업중단비율 분석

감소세였던 전국 고교생 학업중단비율이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입 수시 확대 영향으로 내신 관리에 실패한 학생들이 아예 학교를 그만두고 정시 준비에 매진하려는 현상이 두드러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0~2018학년도 전국 고교 학업중단비율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교 학업중단비율은 2010학년도(2.0%)에서 2015학년도(1.3%)까지 꾸준히 줄다가 2016학년도(1.4%)를 기점으로 오름세로 돌아서 2018학년도 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2016학년도(1.4%)부터 반등해 2017학년도 1.6%, 2018학년도 1.8%를 기록하며 증가세다. 경기 역시 2016학년도(1.4%)부터 반등해 2018학년도 1.8%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부산·인천·대구·울산·세종·대전·강원·전북·전남·제주·경북 등도 전국·서울·경기와 비슷한 양상이다. 2016학년도를 기점으로 증가세다. 광주·경남 등은 오름세로 돌아선 2016학년도 이후 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2018학년도 기준 고교 학업중단비율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다.
실제로 고교생 학업중단비율이 증가세로 돌아선 2016, 2017학년도 시기 고교생들이 치른 2018, 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주요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을 2017학년도(45.8%)보다 13.0%p안팎으로 올린 60%대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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