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사건 상주지청 판결 인정 못해”
  • 황경연기자
“20년전 사건 상주지청 판결 인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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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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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소나무서 1인 시위
공익제보한 기업 부조리
무죄 판결에 불만 품어
채영식씨가 소나무 위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채영식씨가 소나무 위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문경시에 거주하는 채영식(78)씨가 3일 오전 10시30분께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현관 입구 소나무 위에 올라가 ‘상주지청은 깡패들 소굴, 깡패검사 처벌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채씨는 20여년전 은척면 태맥광업 부조리(횡령)등에 대해 상주지청에 공익제보를 했으나 이 사건이 법원에서 무죄로 판결났다는 것.
 이후 지속적으로 수사가 잘못됐음을 청와대 및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수차례 진정했으나 본인의 주장이 계속해서 받아 들여지지 않자 불만을 품고 7m높이 소나무에서 1인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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