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층 베란다 타고 이동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옥동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베란다를 타고 14층에서 8층까지 내려가며 소동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구조됐다.
3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42분께 옥동의 한 아파트 14층 베란다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베란다에 매달려 있는 A<사진>씨에게 대화를 시도하자 A씨는 베란다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이어 동료 권명성 경사와 황성대 순경이 달려들어 A씨를 끌어올려 구조했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경찰의 순간적인 판단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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