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 세계 대중음악 전문가 대구로 온다
  • 김홍철기자
2021년 전 세계 대중음악 전문가 대구로 온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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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중음악연구협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도시로 선정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국제적 위상 제고 기대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노르웨이 오슬로와 경합을 거쳐 ‘2021 국제대중음악연구협회 국제학술대회(IASPM 2021)’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 ‘2019 국제대중음악연구협회 국제학술대회(IASPM)’에 한국대중음악학회 소속 임원진들과 대구컨벤션뷰로 소속 국제회의 유치 전문 인력을 파견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학술대회는 50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대중음악연구협회(IASPM) 주최 행사로 대중음악 작곡가, 음악가  등 대중음악 관련 전문가들이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선진국형 학술행사다.
 이번 결과를 통해 오는 2021년 전 세계 300여명의 대중음악 관련 전문가들이 대구를 방문하게 된다.
 이 대회 오는 2021년 6월께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유치를 위해 한국대중음악학회 소속 신현준 부회장, 이기웅 국제이사, 성연주 간사와 대구시 국제회의 유치 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 유치 전문인력이 호주 캔버라에서 각 국 대표 및 총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번 국제대회 유치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국제적 위상 제고 맟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문 학술대회 개최로 마이스 산업을 비롯한 전후방 산업 발전 도모 및 ‘국제회의 도시 대구’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치경쟁에서 제안발표를 맡은 한국대중음악학회 신현준 부회장은 “대구는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이며, 국제뮤지컬페스티벌, 국제오페라축제, 현대음악제 등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행사가 연중 개최되고 있다”며 “대구가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1000석 이상의 객석을 갖춘 음악 관련 공연장을 보유한 도시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1 국제대중음악연구협회 국제학술대회 유치는 대중음악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개최하는 음악축제와 관련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화가 시민의 삶에 깃드는 도시인 대구를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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