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엄마 아빠 손잡고 웃음바다에 ‘풍덩’
  • 이경관기자
더운 여름, 엄마 아빠 손잡고 웃음바다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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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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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마련 공연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극공작소 마방진 ‘토끼전’
풍자·해학 재치있게 표현
13일 포항시청 대잠홀서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공연 모습. (사진=포항문화재단 제공)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공연 모습. (사진=포항문화재단 제공)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공연 모습. (사진=포항문화재단 제공)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공연 모습. (사진=포항문화재단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재)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을 개최한다.
 극공작소 마방진의 작품 ‘토끼전’은 고전 소설‘토끼전’의 교훈을 살린 이야기에 연극계의 스타 연출가이자 2018 평창패럴림픽 개폐막식 총연출자였던 고선웅의 트렌디한 각색과 차세대 연출가 서정완의 연출을 가미해 남녀노소 함께 웃으며 공감할 수 있다.
 특히 2017 UAE 코리아페스티벌 공식 초청, 2018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 2018 의정부 음악극 축제 공식 초청, 2018 밀양푸른연극제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작품이다.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은 우리가 아는 토끼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위트 있는 재해석과 현대적 연출로 꾸며졌다.
 평소 식탐이 많던 용왕은 ‘토끼의 생간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용왕은 꾀병을 부려 신하들에게 토끼의 생간을 구해오라 명한다.

 못나고 게을러서 사는 게 재미없는 별주부 자라는 토끼의 간을 가지고 오면 포상을 내리겠다는 용왕의 말에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로 떠난다.
 토끼를 만난 별주부는 달콤한 말로 토끼를 꾀어내고, 유혹에 넘어간 토끼는 의심 없이 바다로 향한다.
 이번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자유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이다.
 특히 고전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재치 있게 표현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오브제와 영상, 매력적인 퓨전국악, 맛깔스러운 탭댄스까지 더해져 보고 듣는 맛을 더한다.
 엄국천 포항문화재단 공연전시팀장은 “TV 캐릭터 공연과 달리 다양한 해석과 연극적 상상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가족과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항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가족극 ‘토끼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선정작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포항문화재단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년 중 국공립 및 민간우수 예술단체의 작품 총 5편을 선보일 계획으로 지난 6월 ‘더 쉐도우’와 이번 ‘토끼전’ 외에도 10월 8일 ‘세종솔로이스츠’, 11월 1일 국립아시아문화원의 영화더빙쇼 ‘자유결혼’, 12월 7일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내 친구 송아지’와 같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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