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 급식중단 학교 줄어
  • 김무진기자
대구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 급식중단 학교 줄어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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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곳↓… 참가자 140여명↑
특수교육실무원 동참 영향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들어간 3일 급식이 중단된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으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고 있다. 사진=뉴스1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들어간 3일 급식이 중단된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으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고 있다. 사진=뉴스1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학교 공무직)들의 파업이 이틀째 이어진 대구에서는 급식 중단 학교가 전날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급식 차질을 빚은 학교는 34곳으로 파업 첫날인 3일 47곳에 비해 13곳이 줄었다.
 대구교육청은 이날 급식 중단 학교 가운데 23개교에는 ‘도시락 데이’ 운영, 10개교에는 빵과 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1개교에는 단축 수업 등의 조치를 각각 내렸다.

 반면 이날 파업 참가자는 전날 보다 늘었다. 이날 478개 공·사립학교에 근무 중인 학교 비정규직 7865명 중 605명이 파업에 참가, 지난 3일 463명 보다 142명 더 많았다.
 장애학생들의 학습 보조 및 식사와 이동을 돕는 특수교육실무원 89명이 파업에 동참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급식 조리실무원들이 현장에 속속 복귀하는 추세”라며 “파업이 끝날 때까지 대체 급식 및 도시락 지참 등 조치를 통해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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