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과 교류 협약을 맺고 재능기부를 약속한 부산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울릉 섬지역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화와 서양화 전공 2개 팀으로 구성된 벽화봉사단은 지난 4일까지 12일간 지역 2개 초등학교 교내 벽면 2~3곳과 정원 내 표지판 정비에 나섰고, 시멘트 벽면을 골목놀이, 전통놀이, 꿈과 진로라는 테마로 3개 벽면 44m, 저동초등학교는 어린왕자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벽화 50m를 물들여 섬지역 아이들을 불러들였다.
부산대학교 효원기술봉사단은 학교 수목 전지작업을 포함해 방충망, 안전난간 교체, 미끄럼 방지 패드 부착 작업 등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6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오세복) 교류협약 이후 첫 교류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봉사단을 울릉군에 파견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앞으로 교육 의료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적극적으로 임하겠”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