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용상정수장 수돗물 700여t 도로·주택가 덮쳐
  • 정운홍기자
안동 용상정수장 수돗물 700여t 도로·주택가 덮쳐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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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용상동의 한 정수장이 범람하면서 토사와 물이 도로와 주택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새벽 1시 40분께 안동시 용상동 정수장의 정수지에서 700여t의 수돗물<사진>이 범람해 인근 도로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수돗물이 주변 토사와 뒤섞여 인근 도로와 주택가로 흘러들면서 정수장 일대 주택가와 도로가 진흙탕으로 변했다.
 이날 사고는 수돗물이 만수위에 도달하면 추가 유입을 차단하는 밸브를 잠그는 센서가 고장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시는 사고신고 접수 후 25분여 만에 해당 밸브를 잠그고 약 10시간여 동안 인근 지역으로 흘러내린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를 완료했으며 센서 고장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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