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용상동의 한 정수장이 범람하면서 토사와 물이 도로와 주택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새벽 1시 40분께 안동시 용상동 정수장의 정수지에서 700여t의 수돗물<사진>이 범람해 인근 도로로 쏟아졌다.
이날 사고는 수돗물이 만수위에 도달하면 추가 유입을 차단하는 밸브를 잠그는 센서가 고장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시는 사고신고 접수 후 25분여 만에 해당 밸브를 잠그고 약 10시간여 동안 인근 지역으로 흘러내린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를 완료했으며 센서 고장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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