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서구청이 버스승강장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등을 확대 설치한다.
9일 구청에 따르면 올해 1억2800만원을 투입해 시내버스승강장(유개) 53곳에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한다.
먼저 1차로 13개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하고 이어 하반기에는 40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대상지는 시민수요도가 높은 시내버스 승강장 및 안전취약지역을 조사해 선정한다.
태양광 조명등은 태양광을 이용해 낮에 전기를 축전기에 저장해 뒀다가 일몰·일출시 자동 감지장치로 LED램프가 8시간 이상 작동한다.
류한국 구청장은 “태양광 조명등 설치로 서구의 야간경관이 한층 더 밝아지고,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교통편익을 위해 태양광 조명등을 지속해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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