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도의원” 경북도의회 의회교실
  • 김우섭기자
“오늘은 내가 도의원” 경북도의회 의회교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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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해초 6학년 학생 방문
본회의 의정활동 등 체험 행사
장경식 의장 환대하며 격려
9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을 찾은 포항 동해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장경식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9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을 찾은 포항 동해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장경식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 동해초등학교 6학년 3개반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제30회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포항 동해초등학교(교장 윤춘식) 6학년 학생 70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 포항 출신인 장경식 의장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북도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직접 운영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의장 선거,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북도의원으로서의 본회의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의장 선거에는 4명의 출마자가 정견 발표를 한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직접 선출했으며, 당선된 의장의 주재하에 학생들의 눈높이에 직접 마련한 ‘학교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주세요’와 ‘청소년 금연을 실천합시다’라는 주제로 자기 생각을 발표하는 5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을 직접 발의해 찬반토론을 거쳐 전자투표까지 실시하는 등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과정을 실제대로 체험했다.
 의회교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경북도청과 경북도교육청을 차례로 관람하는 등 지역사회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동해초 학생들은 “도의회와 도청이 너무 멋있었고, 학교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는 도교육청도 직접 방문에서 너무 뜻깊었다”, “내가 직접 도의원, 의장이 되어서 회의를 진행한 것이 너무 영광스러웠다”고며 이러한 체험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경식 의장은 “동해초등학교 학생들이 본회의장을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도의원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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