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학장 전일평)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2007 선린대학 엑스포’를 19일~다음달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배운 지식을 시민들에게 시연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적 기능과 일반 문화적 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
　엑스포 행사 첫날인 19일 오전 11시 포항여성문화회관에서 이주여성 가족 다문화 요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25일~28까지 가을과 함께하는 플라워 축제, 2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6시30부터 피부미용과 작품전 등 졸업생들과 재학생,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밖에 사회복지과 학술대회, 포항시네마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영상계열 영상제 등의 지식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선린대 관계자는 “그동안의 졸업전이 대학생들이 형식상 거쳐 가는 관문이었다면 최근의 대학 졸업전은 형식이 아닌 치열한 사회경쟁을 위한 예비심사전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시민이 함께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관람행사, 지식행사를 준비해 행사 기간 중 가족과 함께 문화공간을 찾으면 소중한 가을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