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상수도 분야)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전문 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됐다. 지난해 1년간의 경영실적을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서류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내용과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가’등급에서‘마’등급까지 5단계로 등급을 매겨 발표했다.
안동시는 고객서비스 및 윤리경영 등 정성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시는 급수수익증대를 위해 의성군과 예천군 일부 지역, 도청 신도시까지 급수구역을 확장해 연간 40억원의 정수 판매이익을 거뒀다. 또 불필요한 운휴자산 철거 등 생산원가 절감과 꾸준한 노후 상수도관 개량으로 유수율 제고 등 공기업 경영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반해 총괄 원가 및 요금 현실화율 등 정량평가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아직까지 2018년 말 기준 요금 현실화율은 56.42%로 낮은 수준이다. 이와 같은 근본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시는 2017년 11월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상수도 요금을 연 6.5% 인상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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