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 펼쳐
중장년층 헌혈문화 확산 기대
중장년층 헌혈문화 확산 기대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헌혈 운동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에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전체 헌혈 중 10~20대(고등학생, 대학생, 군인 등)가 72.4%로 청년층에 의존하는 실정에서 공직자의 헌혈은 중장년층 헌혈자 확대를 위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기대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혈액보유량은 4.4일분(8일 기준)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참고로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5일분 미만의 경우 관심, 3일분 미만의 경우 주의, 2일분 미만은 경계, 1일분 미만은 심각단계로 이루어진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B형·C형 간염, 간기능, 매독 등),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헌혈증서는 차후 헌혈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으며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쓰일 수 있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공직자들이 적극 참여해 헌혈문화 확산과 참여분위기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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