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대구시의회 공항특위, 합동 공동성명서 발표
정부 무책임 재검토 방침 비판·기존 사업 이행 강력 촉구
정부 무책임 재검토 방침 비판·기존 사업 이행 강력 촉구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석)와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11일 경북도의회에서 김해신공항 재검토 방침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대구시의회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통합신공항이전 사업 조속 추진 성명서 이후 두번째 공동 성명서 발표다.
통합공항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경북도 공항추진기획단장으로부터 추진상황과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통합공항이전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상호간 모색했다.
김해공항 확장안 재검토 및 부산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다시 거론되는 상황과 관련, 정부의 무책임한 재검토 방침에 대해 비판하고 5개 시도가 합의 수용한 국토교통부의 기존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상호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박창석 위원장은 “통합공항 이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시 한 번 양의회의 특위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대구경북의 미래 청사진을 결정짓는 매우 중대한 사업인 만큼 각 의회 또한 지역과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오로지 시민과 도민만을 보고 한목소리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일 먼저 앞장서서 나가겠다” 며 각오를 밝혔다.
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는 2016년부터 본격화 된 대구국제공항과 K-2 군공항 통합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이전 주변지역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9월 제303회 임시회때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창석(군위), 부위원장은 박채아(비례)의원이 선출되었으며 활동 기간은 2020년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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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항공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내는 문제를 공항 구축 단계에서 범국가적인 규모로 크게 생각(싱크빅)해야.
김해는 비교할 것도 없다. 거점급 공항 대신, 허브관문급인 가덕도 정도는 해야만 확장성과 메리트 있다.
중국허브공항, 미국 멤피스공항, 인공섬방식 공항의 글로벌 허브화는 일본 공항 참조.
허브공항을 적극활용하는 국가 전략을 세워야 한다. 물류한국의 '대망'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