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차부품 산업 전반 타격 우려, 피해 최소 선제대응 나서
장세용 시장, 기업 하나하나 찾아 고충 파악·다각도 검토
장세용 시장, 기업 하나하나 찾아 고충 파악·다각도 검토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기업 고충을 파악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1일 시는 지역 일본 투자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주)와 루미너스코리아(주)를 방문,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기업 고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린폴리이미드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3개 품목이 대한국 수출 규제대상이지만, 향후 일본의 수출 관련 백색국가(화이트국가) 제외 시에는 예상되는 타격이 크기에 시는 그 문제점을 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시장이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가적인 문제이지만 그 파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 구미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하면서 기업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구미지역 40여개의 외국인투자기업 중, 도레이첨단소재(주)를 비롯한 22개사가 일본계이기에 한일관계 장기 경색은 지역 산업 및 기업유치 활동에도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산업의 소재부품 국산화를 비롯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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