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국 대학생 문화축제 대구서 연다
  • 김홍철기자
60개국 대학생 문화축제 대구서 연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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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주최 ‘2019 그라시아스 콘서트’ 개최
전 세계 4000여명 대학생·청소년 지도자 등 참석
세계문화·클래식 공연 구성… 17일 대구육상진흥센터
지난해 열린 ‘2018 그라시아스 콘서트’에서 인도공연팀이 자국의 전통춤을 추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18 그라시아스 콘서트’에서 인도공연팀이 자국의 전통춤을 추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수준 높은 음악과 세계 각국의 개성 있는 문화댄스공연이 함께하는 ‘2019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7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된다.
 (사)국체청소년연합(IYF)이 주최, 주관하는 이날 콘서트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청소년 축제인 ‘2019 IYF월드문화캠프’의 일환으로 열린다.
 콘서트는 크게 세계문화 공연과 클래식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엔 전 세계 60개국 4000여명의 대학생 및 청소년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문화 공연은 캠프에 참석 중인 각국 대학생들이 준비한 댄스로 미국, 중국, 태국, 우크라이나 등 각 나라의 특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클래식 공연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가 펼쳐진다.
 공연엔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 러시아 볼고그라드 라흐마니노프 공쿠르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칭기스 오스마노프, BBC 라디오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에 선정된 나레크 하크나자리안, 미국 뉴욕 필하모닉 수석으로 베이징 국제 음악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오보이스트 리앙 왕 등 세계 유수 국제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오랜 경력으로 입지를 다져 온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특히,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가곡 <내 마음은 호수요>, <시소타기>와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 비틀즈의 <Yesterday>, 영화 알라딘의 주제곡 <A Whole new world>,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베르디의 오페라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푸치니의 투란도트 아리아인 <네순 도르마> 등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2019 그라시아스 콘서트는 지난 7일 부산 해운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오는 18일 인천 남동체육관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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