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슈퍼주니어 자진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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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슈퍼주니어 자진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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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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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SJ 전속계약은 유지

강인이 그룹 슈퍼주니어를 자진 탈퇴한다. 다만 소속사와 전속계약은 유지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 관계자는 11일에 “강인이 자진 탈퇴 의사를 밝혔고, 멤버들과 회사는 강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팀은 탈퇴하지만 소속사와 전속계약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라고 했다.
앞서 11일 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을 통해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라며 탈퇴의사를 밝혔다.

강인은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고,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 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인은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이라며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다. 최근 모든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친 슈퍼주니어는 완전체 복귀를 준비 중이다. 지난 6월3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LabelSJ는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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