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예술회관은 대구&경북 상생 프로그램으로 ‘2019 DAC 소장작품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사람풍경展’올 오는 26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연다.

DAC 소장작품 순회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1100여 점의 소장품 가운데 주제별&테마별로 기획해 매년 대구·경북 내 4개 지역에 순회 개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 타이틀이며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사람풍경’은 인물화라기보다는 ‘사람이 있는 풍경’으로 다양한 인물표현을 양상하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 담겨 있는 작품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미문화예술회관이 선정돼 대구·경북 활동작가 및 청년작가 작품을 선보이며 공동협업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1991년 개관 당시 지역 미술문화의 의미를 두고 수집된 작품들이다.

전시에는 작고 작가 중 지역의 서양화가 1세대로 꼽히는 손일봉 작가를 비롯해 김수명, 박무웅, 강우문 등과 대구·경북지역 미술의 근간을 이루어 온 작가들의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구미문화예술회관 최현도 관장은 “양 기관의 공동협업으로 ‘사람이 있는 풍경’ 을 통해 시민,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모이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