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경제·흥행 두마리 토끼 잡았다
  • 이경관기자
‘포항국제불빛축제’ 경제·흥행 두마리 토끼 잡았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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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성과·향후 개선방안 논의
직접 경제효과 167억·재방문 의사 높은 점수 받아
셔틀버스 운영·시민축제기획단의 프로그램 ‘호평’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 모습.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가 12일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올해 불빛축제는 지난 5월 31일~6월 2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항문화재단, 후원사,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 60여명이 참석해 올해 불빛축제의 성과와 향후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평가용역을 담당한 ㈜로모 박주로 대표가 축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문객 및 참가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향후 개선을 위한 제언사항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 대표는 “관람객 집계 결과, 축제기간이 과거 5일에서 3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축제 기간 중 약 167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순수한 목적으로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점 기준 평균 5.4점을 기록했으며, 재미와 프로그램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재방문 및 타인 추천의사 의사에서도 5.65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이며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 했다는 평이다.

이번 불빛축제는 시 승격 70년을 맞아 시민중심존 운영을 비롯해 국내 최대 연화발사구역 1km에서 최단 시간(6분) 최다 발수(3만5000발)의 그랜드피날레 등의 기획으로 호평 받았으며 임시 주차장과 축제장 간의 셔틀버스 운영과 시민축제기획단의 프로그램 기획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장 내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등 포항의 유명 먹거리가 형성돼 있는 지역까지 관람객이 몰려 축제를 통한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축제는 포항 정체성의 뿌리인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킬러 콘텐츠의 조화로움을 선보이고자 부단히 애를 썼다”며 “다음해에도 더 나은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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