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가 6월 기술개발 및 개선활동 우수 협력사로 레스코를, 우수직원으로는 장원 윤한우 차장을 선발했다.

우수사로 선정된 레스코는 지난 1994년 창립한 폐기물 전문 재활용 업체로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을 재가공한 뒤 제철 공정 원료로 공급해 원가경쟁력 향상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레스코는 제강 및 제선 공정 중 발생하는 슬러지를 활용,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개발해 SPB(Brick), CBP(Pellet), MSB(Briquette), 자선 분광 등의 제품으로 만들어 공급 하고 있다.

레스코는 STS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소둔산세 슬러지의 Pellet 기술 개발을 통해 그동안 매립 처리하던 것을 재활용 원료로 공급해 환경보호는 물론 원가 절감에 이바지한 공으로 6월 기술개발 및 개선활동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레스코는 이러한 기술개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제20회 철강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영예를 누린 바 있다.

기술개발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장원 윤한우 차장은 지난 1992년 입사해 27년 동안 고로공장 수재설비 정비와 풍구교체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다.

지속적인 수재설비 가동율 향상을 위한 운전 및 설비개선 활동으로 수재설비 가동율을 2010년도 70% 수준에서 2018년도에는 97%까지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윤한우 차장은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원가절감과 제철소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협력사 직원으로서 모범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매월 우수 협력사와 직원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