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오브 락’ 원작 감동 대구 무대로
  • 이경관기자
‘스쿨 오브 락’ 원작 감동 대구 무대로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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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흥행 기록한 뮤지컬
9월 21~29일 계명아트센터서
원작 영화 뛰어넘는 재미 선사
18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공연모습(사진=파워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공연모습(사진=파워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공연모습.(사진=파워엔터테인먼트)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를 뒤흔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대구를 찾는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최초의 월드투어인 이번 공연은 8월2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공연에 이어 9월 부산과 대구를 차례로 찾는다.

대구에서는 9월 21~29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불멸의 명작을 탄생시킨 살아있는 전설 웨버의 최신작을 한국에서 오리지널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개막 직후 듀이를 비롯한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 웨버가 직접 발굴해낸 ‘스쿨 오브 락’ 밴드의 천재적인 연주가 화제가 되면서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동명의 음악 영화를 웨버가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영화 관람 후 성공을 확신한 웨버는 7년간의 협상 끝에 파라마운트 픽쳐스로부터 뮤지컬의 권리를 얻는 데 성공했으며 웨버가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 단숨에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또한 웨버의 작품이 1971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이후 44년 만에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하며 다시 한번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015년 12월 브로드웨이, 2016년 11월 웨스트 엔드에서 막을 올린 ‘스쿨 오브 락’은 평단의 뜨거운 찬사와 함께 2016년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2017년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수상 등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를 뜨겁게 달구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거머줬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스쿨 오브 락’은 영화를 뛰어넘는 폭발하는 즐거움과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최정상 크리에이터들이 가세해 더 다채로운 이야기와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로렌스 코너가 연출을 맡았으며 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와 ‘시스터 액트’, 영화 ‘라푼젤’을 맡았던 글렌 슬레이터가 작사를 맡았다.

극본은 뮤지컬 ‘메리 포핀스’, 유명 TV 시리즈 ‘다운튼 애비’의 줄리안 펠로우즈가 맡았으며, 뮤지컬 ‘시카고’, ‘미스 사이공’을 맡았던 조안 M 헌터가 안무를, ‘아이다’로 토니상 조명 디자인상을 수상한 나타샤 카츠가 조명을 맡았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넘버는 기존 영화에 사용됐던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해 선보인다.

가슴을 뚫는 시원한 락에서부터 클래식과 팝, 오페라 등 전통적인 뮤지컬 곡조가 조화를 이루며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끌어간다.

유쾌한 웃음 속에 진정한 인생의 메시지를 던지는 ‘스쿨 오브 락’의 파워풀하면서도 드라마틱하다. 또한 무대를 시종일관 방방 뛰어 다니고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라이브 무대는 ‘스쿨 오브 락’의 백미다.

기타, 드럼, 일렉기타, 키보드 등을 배우들이 직접 연주 연주하는데 700개 이상의 조명과 200개가 넘는 스피커를 통해 눈 앞에서 펼쳐지는 천재적인 라이브 연주는 최고조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운데 어떤 순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 듀이와 음악을 통해 하나하나 자신을 찾아나가는 캐릭터들은 진한 여운과 감동을 남긴다.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스쿨 오브 락’은 즐거움에 관한 작품”이라며 “음악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작품을 하면서 내내 행복했고 작품을 보는 관객들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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