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헬스 기업과 상생발전
공동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인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지역 의료산업 육성에 나선다.공동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
15일 대구TP에 따르면 지난 12일 NBP와 대구벤처센터에서 ‘지역 의료·헬스 기업과의 상생발전 모색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구TP와 NBP가 클라우드 기반의 지역 의료·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상호교류 및 공동사업을 수행코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발굴 △클라우드 기반 의료·헬스·사물인터넷 사업 공동 발굴·추진 △인적자원 및 기술 상호교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지능형 의료·헬스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및 지식, 연구개발(R&D) 자원 등의 상호 공유 및 활용을 통한 미래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중소기업에게 최적화된 기술개발 환경 지원 및 정보 제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는 최초로 의료정보 보호시스템 인증을 받아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구가 의료·헬스 사업 분야에서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NBP는 지난 2009년 네이버에서 IT 전문기업으로 분할 출범한 법인으로 2017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한국은행, 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공공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의료분야에서는 고대 안암병원, 아산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과 의료정보 클라우드를 활용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를 국내·외 주요 거점 10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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