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이전’ 시민 목소리 듣는다
  • 김홍철기자
‘시청사 이전’ 시민 목소리 듣는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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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구시민원탁회의
‘시민이 꿈꾸는 신청사’ 주제
전문가·시민 400명 참석
시청사 컨셉 등 토론의 장
지난 4월25일 오후 대구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신청사 건립 성공 추진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신청사 건립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4월25일 오후 대구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신청사 건립 성공 추진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신청사 건립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대구시의 주요 현안인 시청 신청사를 이전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16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민이 꿈꾸는 신청사’를 주제로 제17회 대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원탁회의는 대구의 주요 현안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시민들이 그려내는 신청사에 대한 상상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무한상상 대구 신청사 -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 ’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현재의 시 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공간 협소에 따른 이원화 운영으로 업무효율성 저하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때문에 청사 신축을 위한 구상이 여러 번 있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고 20여 년 끌어 온 신청사 건립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입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 대구경북연구원이 경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이날 회의엔 전문가를 비롯한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1토론에선 ‘내가 꿈꾸는 신청사’에 대한 상상을 각자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속에 담아낸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토론에서는 ‘우리가 꿈꾸는 신청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와 이유에 대해 토론하고 대구시민 모두가 원하는 청사의 모습에 대한 컨셉을 설정 할 예정이다.

박선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장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우리가 그려낸 신청사의 상상화 속으로 들어 갈 날을 기대한다”며 “대구의 역사성과 전통을 살리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써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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