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료관중 2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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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료관중 2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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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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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00만 관중 돌파
지난 시즌보다 61경기 빨라
올 시즌 예상 관중 233만명
K리그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K리그1은 반환점을 돈 21라운드 현재 100만을 돌파했고, K리그2까지 합산할 경우 올 시즌 200만도 가능해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를 마친 지난 14일 기준 관중 수가 102만203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125경기 만에 이룬 수치로, 지난 시즌 100만 관중 돌파 시점(2018년 9월30일, 186경기)에 비해 61경기, 2개월 16일 빠르다.

21라운드 현재 K리그1 기준 경기당 평균 관중은 8176명으로, 이를 올 시즌 남은 경기로 환산하면 약 186만명이 올 시즌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9라운드까지 마친 K리그2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2640명으로, 역시 남은 경기 경기장을 찾는다는 것을 가정할 때 약 47만명으로 집계된다.

연맹 관계자는 “올 시즌 예상 관중 합계는 약 233만명 수준”이라며 “지난 시즌 총 156만명(K리그1 124만명, K리그2 31만명)과 비교했을 때 49%(77만명)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5년간 21라운드까지 5개 클럽이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한 해는 없었다”며 “다수의 팀에 흥행요소가 고르게 분포돼 있어 지속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은 경기도 흥행 요소는 많다. 7월 추가 등록 기간 후 새로 영입된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 하반기 우승 경쟁,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 경쟁, 상위 스플릿 경쟁, 강등권 경쟁 등이 남았다.

연맹 관계자는 “올 시즌의 경우 예년과 다르게 유료 관중만 카운팅 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다”며 “하반기 볼 거리도 많은 만큼, 축구 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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