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땅’ 토양으로 증명
  • 허영국기자
‘독도는 한국땅’ 토양으로 증명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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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같은 토양 존재
외교부, 내달 홈피 개편때
조사결과 ‘독도통’에 게시
농촌진흥청이 독도와 울릉도에 같은 토양 (독도 통)지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연구된 붉은 색 표기 지형도.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외교부가 다음달 ‘독도 홈페이지’에 독도 토양조사 결과를 게시한다.

이는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지질학적 증거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으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일 갈등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외교부가 운영하는 독도 홈페이지의 8월 개편 때 독도 토양조사 결과가 게시된다”며 “농촌진흥청이 독도의 토양에 대한 조사연구에서 ‘독도통’이라고 명명한 지 8년 만에 공식 홈페이지에 오르는 것이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농촌진흥청이 2009년부터 주도했으며 2011년 4월 독도의 토질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며 독도통이라고 명명했다.

독도통은 토질은 독도에 10.6㏊ 존재하며 울릉도에서도 486.2㏊의 면적에서 발견됐다.

한반도 본토에서 가까운 울릉도의 토양과 같은 토양이 독도에서 발견된 것은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결정적 증거로 인식되고 있다. 외교부와 농진청은 독도통 발표 8년 만인 올해 4월 이를 독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는 것.

정부 관계자는 “울릉도와 독도에 공히 분포된 독도통이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되면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상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을 포함해 12개 국어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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