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술 교류전 행사
83점 전시… 30일까지
16일 포항시청 2층 쏠라갤러리에서 지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한·중 미술 교류전 ‘소통 치유전’ 개막식을 가졌다.83점 전시… 30일까지
이번 행사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과 중국 쓰촨성을 중심으로 한 한·중 미술교류전을 통해 지진 트라우마를 미술로 치유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포항시가 주최하고 대한트라우마협회와 중국 오채기금, 포항지진 트라우마 치유 자원봉사단이 주관했다.
치유전은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 학생들이 오채기금의 후원으로 미술교육을 통해 지진으로 입은 신체 및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어린이 및 청년작품 47점과 이들을 지도한 오채기금 지도 교사 작품 11점, 대한트라우마협회 김선현 이사장이 포항지진 트라우마 치유자원봉사단과 함께 진행한 포항지진 트라우마 미술심리치료과정에서 흥해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작품 25점 등 총 83점이 전시된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미술 전시전은 지진을 겪은 한·중 양국간 미술 교류를 통해 시민들의 트라우마 치유와 도시재건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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