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비 만전
  • 이희원기자
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비 만전
  • 이희원기자
  • 승인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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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SK머티리얼즈
전사 비상대응훈련

 

영주 SK머티리얼즈 전사 비상대응훈련 장면.

영주 SK머티리얼즈는 17일 본사(영주시)에서 화재 및 화학 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전사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학 사고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 조치를 통해 사고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고 전사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해 유사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훈련에는 영주 공장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SK 비상대응규정에 따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위기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통합방재센터를 통해 상황 통제, 초기 대응 등 사고 현장 수습을 담당하는 자체 소방기동대를 가동했다.

또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민대피팀을 운영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정된 장소로 이동시키는 등 실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어떠한 사고라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며 시 또한 SK와 함께 지속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SK 김충래 SHE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존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보완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안전한 사업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비상대응 역량이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임직원의 비상대처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유사시 저장탱크 내 화학물질을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원료 긴급 이송 시스템’을 비롯해 화학물질의 외부 유출을 막는 ‘저장 시설 차폐 시스템’, 화학물질 유출을 조기에 감지하는 ‘가스 경보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설비를 구축해 지역 주민이 신뢰하는 안심사업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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