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출액 작년比 13.3%↓
수입도 14.2% 감소세 보여
지난 6월 대구경북지역은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한 ‘불황형 흑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14.2% 감소세 보여
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기업체의 전체 수출액은 34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3%나 줄었다.
수입도 1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9억 4000만 달러의 흑자를 내는 데 그쳤다.
품목별로 수출은 주력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감소했고, 수입도 기계 및 정밀기계(28.4%), 화공품(18.6%) 등이 각각 감소했다.
나라별 수출액은 중국(23%), 동남아(19%), 미국(18%), 유럽(11%) 순이었다.
수입액은 중국(25%), 호주(15%), 일본(13%), 동남아(11%), 유럽(7%) 등이다.
중국 제조업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대중국 수출도 감소했다.
대구경북의 수출액은 7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2% 감소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