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수제 맥주산업 활성화 본격 시동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수제 맥주산업 활성화 본격 시동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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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회원 간 네트워크 구축 통한 산업 기반 마련·저변확대
지난 15일 대구 성서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 창립 총회에서 관련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대구TP 제공

최근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대구지역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18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에 따르면 지난 15일 성서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수제 맥주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협의회는 회원 간 지식 및 정보 교류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관련 산업의 기반 마련 및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협의회에는 수제 맥주 제조면허가 발급된 양조장을 갖춘 대경맥주㈜, 펠리세트, 대도양조장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관련 산업 종사자 및 전문가로 꾸려졌다.

협의회 간사는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맡기로 했다.


협의회는 수제 맥주 개발을 비롯해 창업 지원, 인력 양성, 마케팅 지원 등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세운 뒤 오는 9월쯤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박학정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 “지역 수제 맥주 산업 분야의 현실은 아직 걸음마 수준 단계”라며 “대구치맥페스티벌 등을 비롯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대구가 수제 맥주의 대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6년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전국 최초로 지역 축제장에서 수제 맥주를 팔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대구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현재 수제 맥주가 판매되고 있다.

또 민간 영역에서도 고용노동부의 대구지역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주관하는 ㈔공동체디자인연구소가 지난해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및 대경맥주와 손잡고 무농약·무비료·무동력으로 직접 키운 보리를 맥아 제조, 담금, 발효 등 과정을 거쳐 지역 최초 ‘메이드 인 대구’ 로컬 맥주인 ‘달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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