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부상… 건물 2곳 전소·1억5000만원 재산피해
고교생 10명 등이 묵고 있던 포항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펜션에 자고 있던 고교생 10명이 긴급 대피했고 1명은 연기를 흡입했다.
고교생 1명이 주방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일행을 모두 깨워 긴급히 밖으로 대피하는 바람에 화를 면했다.
이 불로 2층짜리 펜션이 전소됐고 1억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진화차량 16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2시간 18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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