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우즈벡 수르한다리아주 교류 첫발

오리포프 부지사 일행 방문
이철우 도지사와 협력 논의
“道, 신북방정책 주도 최선”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리아주 오리포프 안바르 부지사 일행이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리아주 오리포프 안바르(Oripov Anvar) 부지사 일행이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논의했다.

오리포프 부지사는 경북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고 과거 실크로드를 통한 양 지역 간의 유구한 교류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수르한다리아주는 해외 지자체와의 교류에 첫발을 내딛고 있으며 경북도를 처음 방문했다. 오리포프 부지사 일행은 지난 21일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경북의 풍부한 역사유적과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성공사례에 감탄하며 동행한 수행 공무원들에게 벤치마킹을 주문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중앙아시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경북도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에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우섭기자 다른기사 보기